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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가슴 아픈 소식 미제사건 대구 개구리 소년 부친 중 한 분 별세

by 롱테일마스터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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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소식 미제사건 대구 개구리 소년 부친 중 한 분 별세

 
1991년 3월 대구 달서구 와룡산에서 발생한 사건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들을 그리워하다 가셨다”

미제사건으로 남은 '대구 개구리 소년' 사건 피해 아동 부친 중 한 명인 박건서 씨가 지난 5월 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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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로 남은 '대구 개구리 소년 사건' / 연합뉴스

7일 뉴스1, 매일경제 등에 따르면 박 씨는 생전 잃어버린 아들을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 지난 2020년 박 씨는 급성 뇌경색이 발견돼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박 씨 가족은 같은 날 연합뉴스에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들을 그리워하다 가셨다"고 밝혔다.

 

나주봉 전국미아·실종 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회장은 "80세 넘은 노모를 모시고 살면서도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을 위해 나섰던 분이다"며 "생전에 아들을 찾기 위해 그렇게 애쓰시다 돌아가셨다. 유골은 화장한 뒤 낙동강에 뿌린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개구리 소년 5명 중 박찬인(당시 10세) 군의 부친이다.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대구 달서구 와룡산에 도롱뇽알을 잡으러 간 9~13세 소년 5명이 실종된 사건이다.

 

해당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은 국내 단일 실종사건으로는 최대 규모인 연인원 35만 명의 수색 인력을 풀었지만, 범인이나 실종 경위를 끝내 밝혀내지 못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조화 자료 사진이다. / sky-and-sun-shutterstock.com

이후 11년이 흐른 2002년 9월 대구 달서구 와룡산 세방골에서 실종 아동들의 유골이 발견됐다. 지난 2021년 3월 대구 와룡산 선원공원에 개구리 소년 추모비가 마련됐다.

당시 경북대 법의학팀은 유골 감정을 통해 "예리한 물건 등에 의한 명백한 타살이다"고 밝혔지만 범인은 잡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되면서 현재까지 미제로 남은 사건이다.

 

한편 개구리 소년 피해 아동의 아빠가 세상을 떠난 것은 박 씨가 세 번째이다. 앞서 김종식(당시 9세) 군의 부친 김철규 씨와 김영규(당시 11세) 군의 부친 김현도 씨가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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