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빛으로 물든 서울 연말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 6곳 총정리
달력 한 장만 넘어가면 이제 올해의 마지막 달(月)이다.
크리스마스 덕분에 12월엔 세상 곳곳이 따스한 빛으로 물든다. 한 해가 훌쩍 넘어가는 건 늘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지만, 선물 같은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말을 보내며 그 서운함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서울 연말 데이트 추천 코스 6곳을 소개한다.
1. 더현대 서울 사운즈포레스트
1000평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을이 서울 한복판에 들어섰다.
이달 1일 영등포구 여의도동 더현대 서울 5층에 있는 실내 정원 사운즈포레스트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문을 열었다. 아기곰 해리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꿈의 상점과 작은 공방이 모인 테마로, 벌써 입소문이 나 온라인에 인증 사진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크리스마스인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입장 관련 자세한 내용은 더현대 서울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명동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대표 명소로 꼽히는 명동 롯데백화점도 지난 1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졌다.
유럽의 레터하우스와 크리스마스 상점 거리 풍경이 명동에 재현됐다. 반짝이는 대형 트리와 미디어 파사드(건물 외벽 등에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까지 마련돼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3. 명동 신세계백화점
명동 하면 빠질 수 없는 신세계백화점 명동점도 크리스마스 옷을 입었다.
매년 서울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장소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만큼, 올해 역시 화려한 조명과 장식으로 꾸며졌다.
지난 9일부터는 미디어 파사드 크리스마스 라이츠 관람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외벽에 크리스마스 영상이 반복 재생된다. 375만 개의 LED칩(발광다이오드)을 사용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연출했다고 한다.
미디어파사드는 내년 1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4. 잠실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축제
색색의 조명으로 물든 호숫가를 산책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석촌호수 동·서호 일원에선 지난달 27일부터 '호수의 가을과 겨울 그리고 루미나리에'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와 협업해 브랜드 상징인 세르펜티라이트가 석촌호수를 밝히고 있다고 한다. 다채로운 빛으로 물든 호수는 내년 2월 29일까지 즐길 수 있다.
5. 신림 관악별빛산책
연인과 혹은 가족과 함께 산책하면서 데이트하기 좋은 빛 축제가 서울 관악구에서도 열리고 있다.
지난 1일 신림교~봉림교 사이 별빛내린천(도림천) 일대도 은하수 전구와 LED 조경이 설치됐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관악구의 대표적인 인물인 강감찬 장군과 관련된 '별'을 주제로 꾸며져 그 의미가 더 깊다.
매주 금·토요일에는 별빛내린천 수변 무대에서 릴레이 공연도 열린다고 하니 볼거리가 더욱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별빛산책은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된다.
6. 청계천의 빛
서울의 중심 청계천과 청계광장도 다음 달 15일부터 화려한 야경을 뽐낼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23 겨울, 청계천의 빛'이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어두운 야경을 배경 삼아 대형 트리 등 빛 조형 전시물이 설치돼 겨울밤을 따뜻하게 밝힐 전망이다. 점등 시간은 오후 6시, 소등은 오후 10시쯤이다.
화려한 빛으로 물든 서울 연말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 6곳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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